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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1~2회

by 머니링크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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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조정석배우 주연의 세작, 매혹된자들이라는 사극이 나온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넷플릭스를 재결재 하게되었다. 

원래 tvn에서 방송하니까 티빙을 결재해야 하는데, 넷플릭스에서도 세작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월정액료가 올랐지만 조정석, 신세경 두사람의 조합이라고 하니 안 볼 수가 없었다. 

 

세작, 매혹된 자들 포스터

 

자욱하게 내리는 가랑비 몽우 


인질이 되어 청나라도 떠났던 진한대군. 그는 청나라에 있으면서 예친왕과 바둑을 두면서 친분을 쌓아  끌려온 백성들의 안위에 힘쓴다. 오랜시간이 흘러 궁에 돌아오지만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무엇보다 진한대군이 청나라에 있던 시기에  왕의 적통인 왕자가 태어나서 외척들간의 세력다툼이 온 궁안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임금 이선은 건강이 계속 안 좋아지면서 정신까지 혼미해지면서 이복동생인 이인 진한대군이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는 망상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궁궐안에 발을 디딜수가 없었던 진한대군은 궐 밖으로만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매혹적인 바둑꾼을 만나게 된다. 이인의 이름을 내기 바둑에서 이긴사람에게만 가르쳐 준다는 바둑꾼은 남장여장을 한 영의정의 딸 희수이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로부터 바둑을 배웠고, 힘든 청나라와의 전쟁 중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은 당당한 여인이다. 그녀가 이렇게 몰래 남장여장을 하면서 내기 바둑을 두는 것은 백성들의 속환금을 모으기 위해서였다.  진한대군과의 갑작스런 대국에서 이긴 댓가로 몽우라는 별호를 받게된 희수는 그에게 점점 스며들게 된다.  

 

그러던 중 임금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궁에 들어간 진한대군은 몸도 마음도 너무나 많이 쇠약해진 임금을 보며 가슴아파하게된다. 그런 진한대군의 진심을 느끼게 된 임금은 다시 진한대군을 신임하게 되지만, 청나라에서 다시 징병을 요구하면서 사신을 보낸다. 징병 문제로 다시 조정은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게 된다. 

 

 

준비된 예비 임금 진한대군 조정석


늘 우리에게 웃음과 유머를 선사했던 조정석배우가 웃음끼를 싹 다 빼고 전통 멜로 사극으로 돌아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의 위트가 잠깐씩 보이기도 한 진한대군역에서 조정석배우는 사극에도 너무나 잘 어울려 보인다. 항상 코믹멜로를 많이 찍어서 우리 대중들에게 행복감을 충전시켜주었던 그가 이제는 가수 거미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서도 모범적인 모습이다. '세작' 에서 앞으로 그가 보여 줄 임금은 어떤 모습일까? 지금부터 가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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