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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줄거리 등장인물 감독

by 머니링크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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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으로 처절한 대한민국 현대사를 살아온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를 회상하면 만든 '국제시장'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가장들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보자. 

 

줄거리 

 

1950년 6*25전쟁이 터지고, 흥안 철수작전으로  피난을 가게 된 덕수의 다섯 식구. 피난길에 덕수는 여동생 막순이를 놓치게 된다. 딸이 없어진 걸 알게 된 덕수 아버지는 덕수가 이제는 가장이니 가족들을 잘 지켜라는 말을 남기고 딸을 찾으러 간다. 부산에 살고 있는  고모를 찾아온 덕수네 가족들. 고모는 국제시장 수입잡화"꽃분이네"를 운영하고 있었다. 덕수는 임시 천막학교에서 알게 된 부산 소년 달구와 친해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덕수  남동생인 승규가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면서 동생의 학비 마련을 위해 고심을 하는데, 친구가 독일 광부로 파견을 가는 신문을 보여준다.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면접과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독일로 파견된다. 그곳에서 간호사 영자를 만난다. 그리고 귀국 후 결혼식을 올린다.  열심히 공부해서 해양대에 합격해서 선장이 되는 꿈에 한발 다가서는 것 같았다.  막내 동생 끝순이가 결혼 혼수 자금 때문에 엄마와 싸우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다. 게다가 고모가 돌아가시자 고모부가 '꽃분이네'가게를 팔려고 하자 덕수는 가게를 인수하기고 마음먹는다. 북한에서 헤어진 아버지가 만약에 가족을 찾아온다면 국제시장 '꽃분이네' 가게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전쟁이 난 베트남에 기술자로 일을 하러 간다고 한다. 영자는 본인을 과부만들 샘이냐며 심한 반대를 한다. 하지만 덕수는 베트남으로 향한다.  

 

 

 

 

등장인물

 

주인공 윤덕수역에는 황정민 배우가 출연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연기를 펼친다. 충무로에서 실력있는 배우였지만, 국제시장으로 첫 천만영화 주인공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를 잡게 된다.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황정민이라는 의미로 믿보황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샘커퍼니라는 연예기획사 사장이기도 하다. 연예인 육성, 뮤지컬 제작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덕수의 처 오영자역에는 김윤진 배우가 나온다. 그녀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드라만 '로스트'와 미스트리스'에 출연해서 미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이번 '국제시장'에서는 첫 사랑, 아줌마, 할머니 역까지 다양하게 소화해 내며 좋은 캐릭터로 관객들의 기억에 남게 되었다. 영남장에는 장영남배우가 출연했다. 이 영화를 찍을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 스태프들은 몰랐다고 한다.  덕수의 친구인 달구역에는 오달수배우가 출연했다. 그는 2015년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세편 모두가 천만관객을 돌파해서 그해 대종상,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모두 받게 된다.  윤끝순 역에는 김슬기배우가 나와서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게 되었다. 

 

 

감독

 

윤제균 감독은 사회에 첫발을 LG에드 전략기획실에서 시작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시나리오를 몇 편 썼는데, 반응이 좋았고, 특히 '두사부일체' 시나리오를 썼다가 영화감독까지 데뷔하게 된다. 그 이후 '해운대'로 천만관객 성공 후 제작자로 변신한다. 이 '국제시장'은 2015년 상영된 그해 최고의 영화로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최우수작품상, 제36회 황금촬영상 감독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오랫동안 열정페이와 여러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영화 산업계에서 윤감독은 '표준근로계약서'를 직접 만들고 실천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감독부터 말단 스태프들까지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일하지 않도록 하고 있고, 영화를 찍을 때 모든 스태프들이 4대 보험 가입, 초과 근무 수당 지급등이 모두 지켜졌다고 한다. 이 '국제시장'을 통해 윤제균 감독은 본인의 아버지 세대를 표현하고 싶었고,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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