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흥행 1위 영화인 '명량' 세계 3대 해전에 속하는 이순신장군의 최고 해전'명량'을 만나러 가보자.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6년 일본 왜구와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조선의 혼란은 극에 달하게 된다. 파죽지세의 속도로 조선 수도 한양가지 함락될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조선 조정은 파면했던 이순신 장군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하게 된다. 하지만, 이순신장군에게 남은 것은 12척의 배뿐이었다. 왜군의 구루지마가 조선을 침략하려고 다시 앞장선다는 소문에 조선군인들은 더욱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다. 왜군과 싸운다는 것은 무모한 싸움이라면서 조선 수군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게 된다. 구르지마는 조선수군들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 조선포로들을 전부 참수한 후 배 위에 띄워 보낸다. 왜군의 잔혹함을 본 조선수군들은 탈영병이 속출한다. 부하들의 배신으로 거북선은 불타버리게 된다. 그러나 끝까지 이순신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울돌목 물길의 회오리 파도를 보며 희망을 갖게 된다. 이미 한산에서 패배한 적이 있는 와키자카는 이순신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고 구르지 마에게 경고한다. 330척이 넘는 왜군의 배가 조선을 침략하려고 모이고 이순신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정비해서 명량에서 왜군과 마주하게 된다. 왜군의 규모에 조선수군들은 기가 죽지만, 이순신은 울돌목의 물살을 기다리며 전투태세를 갖춘다. 거센 물살에 왜군들의 배가 서로 충돌하며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다. 끈질긴 왜군의 공격에 이순신은 백병전을 준비한다. 적들이 대장선에 접근하자 조선수군은 조란탄을 이용해 반격에 나선다. 회오리물살에 적군들은 우왕좌왕하게 되고 조선 수군들은 왜선을 격파하면 승리를 하게 된다.
등장인물
영화명량에서 이순신장군 역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 최민식배우가 맡았다. 너무 많은 캐릭터를 하나도 이질감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연기의 신 같은 배우이다. 영화명량에서 대한민국 흥행의 역사를 새롭게 쓴 점 역시 그의 티켓파워가 만들어낸 것이다. 명량에서 이순신 역할을 여러번 고사하다가 맡게 되었고 앞으로 이순신장군 역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감독에게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최민식배우 하면 '올드보이'를 빼놓을 수가 없다. 그의 연기 인생에 새로운 획을 그은 캐릭터였다. 하지만 이순신장군역을 맡은 영화 명량이 한국영화에 17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극장에서 봤다는 것은 그야말로 충무로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수십 년간 최민식 배우의 '명량'의 흥행을 넘을 영화는 없다고 봐야 한다. 왜구 구르지 마 역에는 류승룡배우가 카리스마의 끝판왕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조진웅배우가 와키자카역을 했다. 왜구 도도역에 김명곤배우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왔다.
감독의도
김한민감독은 영화 제작사 빅스톤 픽쳐스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2007년'극락도 살인사건'을 만들고, 그이후 '최종병기 활'로 대박을 거두었다. 그리고 2014년 '명량'을 연출하여 1761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게 된다. 2022년 7월에 '한산용의 출현'을 개봉했다. 이전 작품인 '명량'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해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곧 '노량 죽음의 바다'도 개봉할 예정이다. 이렇게 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3부작으로 마무리하게 되면 '칠년전쟁'이라는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화면에 거칠게 전투신들을 담고, 사극에서 보기 힘든 날카로운 신들을 보여주고 있다. 즉 액션 장면을 상당히 잘 만드는 감독이다. 그래서 작품성보다는 흥행성에 강한 감독이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지루하지가 않아서 관객들의 호응과 집중력을 잘 이끌어 내는 감독이라고 볼 수 있다. 김한민감독이 '명량'에서 의상이나 해상 전투신에 대한 고증이 약간 미흡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래도 관객들은 김감독의 영화에 열광하고 있다. 국뽕 지적을 평론가들로부터 받아 왔다. 그는 '국뽕 너머 국뽕'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어릴 때 본인 고향인 순천 충무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를 보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모습과 달라서 이순신장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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