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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 줄거리 등장인물 웹툰원작자

by 머니링크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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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천만관객들 동원하고, 아시아권에서도 좋은 흥행 성적을 냈던 사후세계를 그린 최고의 웹툰 '신과 함께-죄와벌'을 이제 스크린에서 만나본다. 

 

줄거리

사고현장에서 한 소녀를 구하는 소방관 김자홍. 소녀를 구하고 본인은 죽게 된 주인공은 저승차사 들한테 이끌려 저승으로 가게 된다. 살신성인으로 죽었기 때문에 자홍은 귀인이 된다. 하지만 귀인이라고 해서 7개의 지옥을 모두 무사 통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각각의 지옥에서 주제에 맞는 재판이 진행된다. 무슨 이유가 있는지 귀인 최대 특혜인 환생을 거절하는 김자홍. 모든 지옥을 무사히 통과하면 현몽으로 어머니의 꿈에 나타날 수 있다는 지옥차사들의 말을 듣고 그들에게 순종하기로 한다. 지옥을 무사히 통과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지옥귀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자홍의 직계 가족 중 누군가가 원귀가 된 것을 알고 저승차사 강림이  조사하러 간다. 자홍의 동생 수홍이 군대에서 보초를 서다가 억울한 사고로 죽임을 당하고, 상사가 그 사실을 은폐해서 수홍을 탈영병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그의 시체를 산속 어느 곳에 암매장해서 수홍이 원귀가 되었던 것. 자홍은 15년 전 자고 있던 본인의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던 천륜의 죄를 지었고, 그 죄를 어머니께 용서받고 싶어 한다. 어머니는 의식이 없었던 것이 아니고, 다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평생을 살고 있었다. 6개의 지옥을 모두통과 하고, 마지막 천륜지옥에 와서 염라대왕의 재판을 받게 되면서 15년 전 자홍의 어머니는 아들이 자신을 죽이려 했지만, 본인이 죽어야만 남겨진 자식들이 편안할 수 있음을 알았기에 이 모든 아픔을 가슴에 묻고 아들들을 용서했다. 염라대왕은 말한다. 이승에서 용서받은 죄를 저승은 더이상 벌하지 않는다. 자홍은 어머니를 지킬 수 있는 꽃으로 환생한다. 

 

 

등장인물

 

차태현은 귀인 김자홍역을 맡았다. 아역배우부터 출발해서 수십 년간 늘 성실하게 작품활동을 해오는 배우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소시민의 모습을 연기했다. 하정우 배우는 저승차사 강림역을 맡았다. 주지훈 배우는 저승 차자 해원맥역을 맡았고, 김향기 배우는 덕춘저승차사 역으로 나온다. 웹툰과 싱크로율 100%는 김향기배우라는 평이 있다.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역대 청룡 영화상 최연소 여우조연상 수상자가 되었다. 수홍역에는 김동욱 배우가 나온다. 2007년 대한민국을 커피로 흔들었던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다. 2012년 영화 '후궁:제왕의 첩'에서 감정의 폭과 변화가 큰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내서 대중들에게 큰 지지를 얻어냈다. 이번 '신과 함께 - 죄와 벌'에서는 춘사영화제와 황금촬영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웹툰 원작자

 

영화 신과 함께는 인기 웹툰을 재탄생시킨 영화이다.  주호민 작가는 한국의 여러 무속신앙에 관심을 가졌다가 제주도 신화에 재미있는 소재와 캐릭터가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차사본풀이라는 저승사자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저승사자 3명이 함께 다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주호민 작가는 지옥을 영화로 옮기면 유치할 까봐 많은 걱정을 했는데, CG를 만드는 곳에 직접 찾아가서 작업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고 한다. CG 영화 대표이사가 '신과 함께' 영화김용화 감독이어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이 영화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주호민작가의 부친은 민중미술가주재환이고, 모친은 미술학원 강사이며, 외삼촌은 미술평론가, 남동생 주호영은 제품 디자인을 하고, 아내 한수자씨는 프리랜서로 그림책 작업을 하는 삽화가이다. 미술가 집안답게 주호민작가의 작품들은 스토리도 좋지만, 그림채색들이 상당히 다채롭고, 주인공들의 의상과 만화 속에서 나오는 배경도 독자들에게 볼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해 준다. '신과 함께'는 만화책 단행본으로도 90만 권 이상이 팔렸다. 원래는 만화가를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애니메이션을 공부를 하다가 조금씩 연재하고 단행본을 내니 만화가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주호민작가는 신과 함께에서 불교 신자들과 사후 세계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로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만화의 긴장감을 적절하게 완급을 조절하는 천상 이야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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