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액션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존윅 1. 시리즈 물의 서막을 알리는 이번 영화는 통쾌한 자극을 안겨준다.
줄거리
킬러로 살아가다가 사랑하는 헬렌을 만나서 평범하게 살고 있던 존 윅. 하지만 헬렌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는 헬렌이 남긴 강아지와 평범한 삶을 살아나가고 있다. 강아지와 함께 사료를 사러 가다가 주유소에 들른 존 윅. 그곳에 동네 양아치들이 존의 차가 좋다면서 시비를 건다. 그리고 그날 밤 존의 집에 찾아와 존을 폭행하고 차를 가지고 달아난다. 거기다가 그들은 존의 강아지까지 죽여버린다. 이 모든 일을 저지른 배후에는 요세프가 있었다. 요세프의 아버지 비고는 존윅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기에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존윅을 먼저 죽이려고 킬러들을 보낸다. 하지만 킬러들은 모두 존윅에게 죽임을 당한다. 존 윅은 정예요원들을 모두 처리했지만 요세프는 놓치고 만다. 비고는 마커스에게 200만 달러를 줄 테니 존윅을 죽여 달라고 한다. 존이 머물고 있던 호텔로 킬러가 오지만 존윅은 모두 제압하고 비고에게 요세프의 거처를 알아내고는 요세프의 은신처로 향한다. 마커스의 도움으로 존윅은 죽음 직전에 목숨을 구한다. 비고는 마커스가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고 마커스를 죽인다. 존윅은 친구인 마커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비고를 끝까지 추격한다.
등장인물
키아누리브스는 거의 40년 넘게 활동하면서 100편이 넘는 영화를 찍었다. 미남경찰로 나와서 여배우 산드라 블락과 함께 할리우드 최고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1994년 작품 스피드. 그리고 그를 최정상의 자리에 올렸던 메트릭스 그리고 거의 8년 가까이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존윅까지 그의 액션에는 늘 새로운 스타일과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마커스 역에는 윌렘 대포가 맡았다. 그는 1986년 플래툰의 영화 포스터로 한국 관객들에게 각인이 되었다. 그 이후 여러 영화에서 빌러으로 등장하면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존윅 1에서는 주인공을 돕는 친구이자 동료로 출연해서 장렬히 최후를 맞는다. 비고역에는 미카엘 니크비스트가 출연했다. 2011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에도 출연했던 배우이다. 스웨덴 출신 배우로 2017년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요세프역에는 알피 알렌이 맡았다. 그는 HBO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고, 존윅 1에서도 본인 캐릭터에 맞는 배역으로 등장해서 존재감을 뽐냈다. 킬러 퍼킨스역에는 아름다운 아드리안 팔리키가 출연했다. 그녀는 지. 아이. 조 2에도 출연해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180cm의 큰 키 때문에 액션을 할 때는 남자 배우들까지 위협하는 아우라가 있다. 이번 존윅 1에서는 존윅을 죽이러 왔다가 실패하고 호텔의 규율을 어겨서 처형 다하는 역을 인상 깊게 연기했다.
감독
존윅1 영화의 체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스턴트맨 출신들이다. 체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킥복싱 선수로도 활동했다고 한다. 1994년에 영화'크로우'에서 스턴트 맨으로 활동을 시작해서 여러 영화들의 스턴트와 스턴트코디네이터로 활동해 왔다. 그러다가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크스의 대역 네오 역을 맡아서 키아누리브스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존윅에서는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서 이 영화가 두 사람에게는 더 뜻깊은 영화라고 한다. 체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타격감이 강한 화면을 가득 채워 보여주는데, 지금까지 많은 영화를 감독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연출력도 인정받고 있다. 매 영화마다 새로운 액션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존 윅 1의 공동 감독을 맡은 데이비드 리치 감독 역시 스턴트맨 출신이다. 그는 브레드 피트의 스턴트 더블을 맡았고, 장 클로드 반담의 스턴트 더블도 맡은 적이 있다고 한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약간 멈춘듯한 화면으로 느린 편집을 강조해서 액션 한 동작 한 동작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데이비드 리치 감독은 조금 더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기교를 활용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번 존윅 1에서는 두 감독의 조화로운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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