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공부하는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국내총생산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총생산의 개념(Gross Domestic Product, GDP)
한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말한다. 즉 그 나라안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의 가치만을 포함한다. 즉 한국의 GDP는 한국 내에서 생산된 것만 포함하고, 미국의 GDP는 미국 내에서 생산된 것만 포함된다. 그래서 한국인이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한 경우 한국의 국내 총생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 사람이 한국에 와서 상품을 생산했을 경우에는 한국의 GDP에 포함된다. GDP는 일정기간 동안 이루어진 생산활동의 가치만을 포함한다. 기간을 정해 놓고 GDP를 계산하여야 다른 국가 또는 다른 사회, 다른 국가와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일정기간은 1년이 되기도 하고 분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기간을 일정하게 정하여야 비교가 가능하다. 한 경제에서 생산되어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이것은 합법적인 것만 포함하는 전제조건이 있다. GDP는 생산된 재화나 서비스를 합한 모든 것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지표이다. 예를 들어 주택의 경우 금년에 건설된 주택이 아니면 금년의 GDP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임대료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수수료는 금년도 GDP에 포함이 된다. 생산과정에서 최종에 해당하는 재화 또는 서비스의 가치를 포함하는데, 최종재의 가치만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재의 가치는 포함하지 않는다. 중간재가 GDP 계산에 포함되면 중복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농부의 밀가루가 제분회사에 팔리고 다시 제빵회사에 팔린다. 소비자에게 빵의 형태로 팔릴 경우 빵이 최종재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최종재에 재화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포함이 된다. 즉 관광을 가서 입장료를 지불하는 경우도 포함이 된다. 시장에서 거래가 되어 시장에서 가치가 결정되고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가치가 측정된다는 의미이다.
국내 총생산 GDP의 4가지 구성요소
1. 소비 < Consumption, C >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 즉 가계에서는 재화 또는 서비스의 구입을 위해 지출한 것을 모두 포함한다. 하지만, 예외의 경우도 존재하는데, 신축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지출한 것은 소비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2. 투자 < Investmetnt I >
새로운 미래에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구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본장비, 재고품, 건축물등이 있다. GDP에서의 투자는 주식이나 채권 구입을 하면서 투자라고 일컫는 경우는 포함하지 않는다. 앞부분에서 이야기한 신규주택의 경우는 투자로 구분되어진다. 생산된 재화를 판매하지 않고 재고로 남겨둔다면 자사의 제품을 구입한 경우 투자지출의 일부로 간주된다.
3. 정부구입 < Government purchase, G >
정부(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가 구입한 재화와 서비스 예를 들어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월급이 있다. 정부의 지원금의 경우 지원금을 받은 가계의 소비지출에 포함된다.
4.순수출 < Net export NX >
수출에서 수입을 뺀 금액을 말한다. 수입한 재화는 '한나라 안에서'에서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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