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와 망종사이 소만1 소만 24절기 중 8번째 절기 24 절기 중 8번째 절기인 소만에 대해 알아보자 소만은 입하와 망종 사이에 들어 있어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성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이다. 옛날 농경사회였던 시기에는 하늘의 달력인 24 절기가 절대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만이라는 절기는 생소한 편이다. 연초록의 어린 이파리들로 가볍던 무등의 숲이 짙은 녹색으로 부풀어 올라 풍부해졌다. 숲 속은 더없이 채워지고 햇빛도 더 뜨거워졌다. 찔레와 아카시아가 더욱 풍성해진다. 오이와 호박, 수세미 넝쿨이 느리게 뻗어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시기에 모든 산야가 푸른 것은 아니다. 사철 푸른 대나무는 이 시기에 푸른빛을 잃고 누렇게 변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때의 대나무를 죽추 라고 한다. 죽추의 원인은 고혈을 짜내듯 .. 2023. 5. 20. 이전 1 다음